
마틸다
나는
아직 말해지지 않은
내 안의 이야기를 기다리는 사람
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지만
거기 네가 있어야 평화로운 사람
그냥 사람
특별하고 소중한 사람
"이야기야, 일어나!"
[초등 '다좋아' 클래스]
코로나 19로 함께인 시간보다 홀로인 시간이 많아졌어요.
조금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은 시간입니다.
이런 때 어쩌면 더 좋은 점들이 있을지도 몰라요.
나에게 너무 가까운 것들이어서 오히려 잘 못보았던
주변 사물들과 사람들을 음미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.
더 많이 생각하고 꼼지락 꼼지락 작업하기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지도 몰라요.
내 주변을 오래 관찰할 수 있는 시간,
나에게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.
꼼지락 거리며 그리기도 하고 만들기도 하고 놀이를 하듯 설치를 해보기도 하는 시간이 될 거에요.
전봇대의 그림자가 움직이는 것을 본 적이 있나요?
가만히 앉아서 보고 있으면 연필의 그림자도,
나무의 그림자도,
미끄럼틀의 그림자도,
나의 그림자도 움직이는 것 을볼수있을거에요.^^
그이야기를가만히느껴보아요.
마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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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차별 수업하게 될 내용은 밝히지 않습니다.
제목만 보고 무엇을 하게 될지 상상해보세요.
#1. 나는 00 거미다 : 거미집짓기
#2. 시를 감상한 눈으로
#3. 서랍을 열면 떠오르는 이야기들
#4. 기억의 방들
#5. 사라지지 않는 구멍
#6. 사라지게 될 그림
#7.보이지 않는 이야기
#8. 들키지 않고 싶은 마음
#9. 깊은 이야기
!0. 이야기가 펼쳐집니다.

{집에서} 와와스쿨
만화가, 예술가와 함께하는 비대면 웹툰창작 아뜰리에